
[아구스 장관은 섬유・의류산업 공장가동률이 70%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 =7월 28일 (사진=인도네시아 산업부 제공)]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7월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타격받은 섬유・의류산업의 공장가동률이 70%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 2021년은 60% 미만까지 침체됐었다. 신종 코로나 유행 이전 수준까지 점차 회복되고 있다.
아구스 장관에 따르면, 상반기 섬유・의류산업의 수출액은 기성복, 섬유실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2021년 수출액은 130억 2000만달러(약 1조 7300억엔).
동 업계 투자액도 상반기에 6.4%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365만명으로 제조업 전체의 18.8%를 차지했다고 한다.
섬유・의류산업은 정부가 2018년에 발표한 ‘인더스트리 4.0’ 도입을 위한 로드맵 ‘메이킹 인도네시아 4.0’의 우선 분야 중 하나. 섬유・의류산업은 2025년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흡수하고, 연 15%의 수출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기능성 의류 생산으로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구스 장관은 “섬유・의류산업의 메이킹 인도네시아 4.0 목표 실현을 위해 소재의 유통개선, 개혁을 위한 매니저 연수 등 여러 활동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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