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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계국은 서비스업 체감경기 조사결과 2022년 하반기 업황판단지수(DI)가 플러스 15를 기록, 직전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호텔, 외식업에서 업황전망을 낙관하는 기업이 많았다.
DI는 2분기에 비해 업황의 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의 비율에서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의 비율을 뺀 수치.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다.
하반기에 ‘개선’을 예상하는 기업은 25%. ‘악화’ 예상은 10%. ‘변함없음’이 65%.
업종별로는 호텔이 플러스 62로 최대. 직전 조사(2022년 4월 발표)의 플러스 15에서 크게 상승했다. 외식은 플러스 55로 그 뒤를 이었다. 신종 코로나 사태 관련 규제완화에 따라 단체회식 증가를 기대하는 기업이 많았다.
운수・창고는 플러스 32. 입국규제 완화 이후 항공업계 등이 외국인 관광객 입국증가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는 플러스 27. 연말 휴가시즌을 앞두고 의류, 구두 등을 중심으로 업황을 낙관하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도매는 직전조사의 플러스 19에서 플러스 4로, 관리업무・지원 서비스는 플러스 12에서 플러스 2로 각각 하락했다.
3분기 매출액 DI는 플러스 15를 기록, 직전 조사(플러스 16)와 큰 차이가 없었다. 호텔이 플러스 55로 매출증가를 전망하는 의견이 많았다.
3분기 고용 DI는 플러스 16을 기록해 직전의 플러스 11에서 상승했다. 이 부분에서도 호텔이 플러스 54로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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