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1일,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사용되는 항체 칵테일 요법 ‘이부실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팬데믹(세계적대유행) 발생 시 의약품 확보 시스템인 ‘팬데믹특별입수경로(PSAR)’에 따라 이부실드를 특례로 승인했다. 의학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사람 등에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부실드는 ‘틱사게비맙’과 ‘실가비맙’ 등 2종의 항체를 연속으로 근육 내에 주사하는 병용요법. 신종 코로나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은 성인에 투여, 발병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한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해 12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이부실드의 구매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