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화성시와 ASML 코리아는 2021년 11월 동탄 2신도시에 2400억원을 투입해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적이 있다.
시에 따르면 부지 면적은 1만 6000㎡이며 1500명이 수용 가능한 사무소와 심자외선(DUV)·극자외선(EUV) 트레이닝센터, 재제조 센터 건립 등이 예정돼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까지도 기대를 모은다.
이우경 대표이사는 이날 “시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면담에서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일정을 논의했다.
ASML은 반도체 미세 공정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반도체 제조기술 중 가장 중요한 노광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모집...시민 5명 이상이 모이면 배달강좌 지원
한편 경기 화성시 이날 ‘2022 하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 참여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배달강좌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화성시민 또는 관내 사업장 근무 직장인으로 구성된 5인 이상 학습모임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학습 장소와 시간은 모임에서 결정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화성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등록된 배달강좌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총 61개 학습모임을 선정하며 최대 20시간의 강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은 시 평생학습과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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