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회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이 학교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학교 교육활동의 실천적 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학교구성원 협의기구로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하영 교사(인화여자고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회의’를 통해 윤리적 생활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학기에는 좀 더 다양한 안건으로 ‘교육공동체 회의’를 진행하여 학교 교육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시교육청 이종태 동아시아시민교육과 과장은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민주주의 실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회의’가 학교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학교구성원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회의’ 운영 사례집 및 선생님을 위한 ‘교육공동체 회의’ 운영 길라잡이 등을 발간, 인천 관내 모든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학교폭력 전담기구 학부모 구성원 연수
시교육청은 최근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교육청, 가정법원,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실시하고 학교폭력종합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청회를 통해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이 필요함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 전담기구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함을 공감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학부모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됐다.
인천시교육청 윤재환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정서학습과 적극적 시민교육을 강화하고 평화교육의 관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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