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로의 이동 Port to the New Era'은 공사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후원하는 첫 번째 협업 전시로 최찬숙, 양민하, 서효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현대미술 및 미디어 아티스트 11명이 참여해 총 22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대로의 이동 Port to the New Era'의 포트(Port)는 ‘전달하다’, ‘이동하다’는 의미를 나타냄과 동시에 공항(에어포트 Airport)과 컴퓨터 접속단자(port)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새로운 시대로 접속해 나아간다는 기획의도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인천공항 내 대형 미디어 스크린을 통한 디지털 전시와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내 전시공간(253번 게이트 인근)에서 오프라인 미디어‧NFT 전시가 동시에 진행되어 여객들이 미디어‧NFT아트라는 새로운 예술 분야를 공항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미술시장 및 미디어‧NFT아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인천공항에서 새로운 형태의 기획전시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글로벌 문화예술공항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 이후 항공수요 회복에 맞춰 신 한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K-아트(Art)를 인천공항에서 홍보함으로써 공항을 찾는 여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미술한류의 세계화를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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