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진 시 인적자원과 팀장은 “이번 정기인사 주안점은 창조적이고 도전적으로 일하는 젊은 인재들을 조기 발탁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민선 8기를 창의적이고 활기차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공약사업,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능력이 검증된 인재들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승진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수원시 발전, 수원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주길 바란다”며 “일에만 매몰되지 않고, 끊임없는 자기 계발로 성장하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2년 아동모니터링단 총회’ 개최… 아동 정책 관련 의견 공유
“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린이 전용 소통 창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아동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 역할을 수행하는 ‘2022년 수원시 아동모니터링단’이 제안한 아동 정책 관련 의견이다.
수원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아동모니터링단 총회’를 열고 아동모니터링단의 의견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총회에는 아동모니터링단 단원, 대학생 서포터즈, 수원시 공직자,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아동모니터링단과 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 환경 △주거 환경 등 6개 소그룹(아동친화도시 6대 핵심 영역을 주제로 활동)이 그룹별 대표 주제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수원시에 아동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장애 아동도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 설치·운영’, ‘길고양이 전용 쉼터 설치’, ‘안전·재난 관련 VR(가상현실) 체험 교육 운영’을 비롯한 참여와 시민의식 5건, 안전과 보호 5건, 놀이와 여가 3건, 교육 환경 3건, 주거 환경 3건, 보건과 사회서비스 2건 등 의견이 나왔다.
한태정 시 보육아동과 팀장은 “올해는 수원시와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굿네이버스 경기 수원지부가 협력해 아동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직접 발로 뛰고, 토론하며 얻은 귀중한 의견들을 수원시 아동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모니터링단(31명)’은 수원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3~6학년)·중·고등학생, 학교 밖· 다문화 청소년, ‘아동모니터링단 서포터즈(17명)’는 수원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올해 12월까지 △아동 정책 관련 의견 제시 △아동 관련 정책 모니터링 활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에 참여해 아동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정책 제언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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