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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도민이 직접 참여해 인권문제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도민인권배심회의를 도는 오는 10월경 처음 시작할 계획이다.
도민인권배심회의는 도민배심원과 전문가배심원으로 구성돼 진행되며 도민배심원단은 안건에 따라 배심회의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인권침해 여부를 평결하고 결과는 도민에게 공개된다.
안건은 도민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나 파급력이 큰 인권 현안을 제안하거나 경기도인권센터에 신고된 사건 중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사건을 발굴할 방침이다.
도는 배심회의를 통해 사회적 현안이 되는 인권문제에 주체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동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현 도 인권담당관은 “도민인권배심회의는 인권문제에 대한 일반 도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목소리를 함께 듣고 소통하는 공론의 장”이라며 “도민 인권감수성 향상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처음 시행하는 만큼 열띤 토론을 펼칠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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