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 학교시설 개방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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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8-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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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족한 체육 활동 공간 마련 위해 협약

  •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양성평등도시 시흥

임병택 시흥시장이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어울림실에서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시흥시체육회-관내 학교 등과 함께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내 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체육 공간을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미개방 중이었던 학교시설을 다시 시민들에게 개방해 도심 내 부족한 체육 활동 공간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조동주 교육장, 한인수 시흥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운흥초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51개교 학교장이 참석해 교내 체육 시설 개방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시설을 학생과 시민이 함께 사용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단계적 걸음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달성해 ‘행복한 시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수 체육회장은 “시흥시체육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학교 개방에 따른 과제를 시와 교육지원청, 체육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주민이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내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 사업을 병행하는 등 '교육도시 시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신규 위촉식 및 워크숍 개최

임병택 시흥시장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신규 위촉식 및 워크숍'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 실현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신규위원 위촉식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시민참여단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이들은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등 양성평등 정책실현을 위한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신규위원 23명에게 위촉장 수여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통해 ‘교육, 환경’ 등 여성친화도시 참여단의 역할과 정책개선을 위한 주제별 토론시간을 가졌다.
 
시흥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위촉된 시민참여단은 이날 워크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활 속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 발굴 및 의견제시, 다양한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토론을 진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새로 위촉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에게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여성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신규 위촉된 한 시민참여단은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다. 시민을 대표하는 입장으로 회의나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높은 기대감과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시민참여단은 지난 5~6월에는 관내 초등학교 대상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는 등 시흥시 양성평등 정책 확산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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