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종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7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제5대 원장으로 취임한다.
전 신임원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전 원장은 정책기획관, 통상협력국장, 통상교섭실장 등 주요 직무를 두루 거치며 산업 및 기술, 통상 분야 전반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 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경제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주력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혁신하는 ‘산업 대전환’을 추진해야 할 때"라며 "KEIT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의 촉진자'이자 '산업 대전환의 견인차'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