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는 여주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Star와 Art의 단어를 합한 예술을 통해 빛나는 작가들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동양화, 서양화, 조각, 사진, 공예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번 전시는 9명, 30여 점을 선보인다.
‘김영수’ 도자 조형 작가는 라쿠소성(일명 꺼먹이 소성; 왕겨나 톱밥을 태워 공기를 차단해서 천천히 그을음이 도자기에 침투하도록 유도해서 소성하는 방법)을 통해 꿈과 판타지를 회화와 입체작품으로 보여주고 ‘권은주’ 작가는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를 활용해서 ‘삶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작가의 염원을 표현한 작품이 소개되며 ‘손광식’ 작가는 소나무의 솔향과 고결함을 수묵담채 기법으로 표현한다.
‘배진식’ 작가는 철과 스테인리스를 재료로 달항아리를 표현한 작품과 유리, 오석 등 혼합재료를 사용해 소녀의 얼굴을 표현하면서 인간의 맑고 순수한 표정을 작품에 담아낸다. 그리고 ‘신건하’ 작가는 흙으로 입체 조형과 저부조 회화를 제작하고 (저화도 600~800℃) 소성한 테라코타 기법으로 정감 넘치는 작품을 보여준다. ‘이경미’ 작가는 긍정적 희망과 소망, 그리고 교훈을 담은 민화 작품을 소개하며 ‘이영숙’ 작가는 인간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형태로 생명력을 표현한 모노크롬 형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5회 ‘Start 展 - 빛나는 희망’에서 다양한 작품과 깊이 있는 여주지역 작가의 힘을 확인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를 보듬고 격려하는 희망 한 자락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Start’ 전시그룹은 전한다.
여주 START 전 전시가 개최되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퍼블릭마켓 내, H주자장 안쪽에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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