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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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9-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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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협의체 구성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축산악취 개선추진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확정되어 국비 10억7000만원과 융자 26억75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53억5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47개 시·군·구가 신청하여 악취개선계획의 타당성과 실행가능성, 악취개선의 시급성, 지자체 및 농가의 악취 개선의지 등에 대해 서류평가, 현장평가를 거쳐서 전국 23개 시·군을 선정하였으며 우리도는 철원군과 화천군이 선정됐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농·축협·농가·지역주민·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역과 현장별 특색에 맞는 축산환경 개선 노력으로 악취개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및 지역단위 경축순환 농업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내는 사업이다.
 
도는 시군의 축산악취개선계획에 참여하는 농가・시설별로 악취개선 이행계획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한편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사업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축산악취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농정국에서는 이번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확정을 계기로 지역여건에 맞게 축산악취를 저감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군, 농·축협, 생산자, 전문가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축산악취 개선사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 참여하는 시·군과 농가의 악취개선 의지와 노력, 그리고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악취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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