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는 평생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준다는 ‘갓바위’ 부처님과 ‘소원성취’를 주제로 한 축제이다. 특히 올해에는 갓바위를 관할하는 사찰인 선본사 및 은해사의 지원으로 제1회 갓바위 소원성취 어린이 찬불가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주제공연(댄스컬 어머니의 소원)을 기획하는 등 더욱 특색있는 소원성취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인 오는 24일은 갓바위 부처님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풍년 기원 농악과 창작 마술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에는 제1회 갓바위 소원성취 어린이 찬불가 경연대회, 시립합창단 공연, 대북&모듬북 공연, 통기타 라이브 공연 등이 이어지며 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무료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25일에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 경산시립극단의‘경산연가’ 연극 공연에 이어 달마 퍼포먼스 및 범패 공연, 갓바위 소원성취 봉축시 낭독, 주제공연 ‘댄스컬 어머니의 소원’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로 갓바위 소원성취 음악회에서는 팝페라 가수 배은희의 무대를 시작으로 소찬휘, 설운도, 박우철, 진시몬, 서지오, 문연주, 양혜승 등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여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생각하고 마음먹은 대로 일이 이루어진다는 심상사성(心想事成)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속에 품고 있는 간절한 소원을 ‘2022 갓바위소원성취축제’를 통해 기원해보고, 가족과 함께 팔공산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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