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한 인권교육 진행 모습 [사진=인천자치경찰위원회]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자치경찰의 인권존중 의식 함양 및 인권침해 방지 도모를 위해 인권교육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권교육은 인천 관내 경찰관 등 200여명의 참여 신청을 받아 실시간 유튜브로 진행됐다.
이번 인권교육은 자치경찰제 시행과 함께 시민들 곁에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경찰이 보다 인권 친화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인권 및 시민의 권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강사는 경찰의 고충과 업무처리의 애환을 잘 알고 있는 인천 지역 경찰 출신의 차종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섭외해 경찰 맞춤형으로 계획했다.
차 강사는 인권침해 방지를 주제로 인권관련 법규 및 인권의 특성과 권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찰의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경찰의 시민 인권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병록 위원장은 “이번 인권교육이 인천자치경찰의 인권존중의식 함양 및 보다 인권친화적인 경찰로 성장하는데 일조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의 인권역량 및 인권감수성이 강화되도록 인권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체계적인 인권시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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