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사업 MOU 체결 '속도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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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9-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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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정원 산업·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산림청, 춘천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3개 기관과 도청 청사에서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육동한 춘천시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협약기관 대표들과 허영 국회의원, 이용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및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는 강원도와 춘천시는 실용화센터 건립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며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정원소재실용화센터가 적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정원소재실용화센터는 오는 2025년 운영을 목표로 춘천시 상중도 일원에 건립되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총 136억원을 투입해 정원소재연구동, 온실, 방문자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정원소재실용화센터는 정원소재 특화연구와 교육서비스 제공을 핵심기능으로 국민의 정원문화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춘천을 비롯한 도내 정원산업 발전 및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으로 인해 생산, 소득, 고용, 부가가치 등에서 3년간 지역 파급효과는 432억원에 달하며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10년간 500억원이상이 투입되는 지역상생사업으로 관광 명소화 및 정원소재 플랫폼 역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으로 강원도가 우리나라의 정원문화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강원도의 정원문화 발전 및 지역상생사업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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