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온라인 통상촉진단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수원 벨류하이엔드호텔에서 화상상담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10개 사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도는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미용용품, 식품, 기계·장비 등의 품목의 기업을 중심으로 10개 사를 선정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활성화된 비대면 수출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 견본과 외국어 홍보물을 현지 배송하고 추가 상담을 제공하는 전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무료 FTA컨설팅’도 제공했으며 참가 기업들은 대외 통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호평했다.
박근균 도 외교통상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서 비롯된 글로벌 경기침체로 도내 기업들이 판로 개척과 신규 구매자 발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 기업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하고 발 빠른 지원을 통해 경기도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통상촉진단은 중동지역을 시작으로 미국, 인도 등 8개국을 대상으로 총 10회 운영해 도내 중소기업 117개 사에 대한 해외판로를 지원했다. 앞으로 독립국가연합(CIS), 일본 등 연내 총 4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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