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지난 29일 저녁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열린 ‘2030 청년 토크 콘서트’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인천지역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콘서트는 지난 17일 송도‘제3회 인천 청년의 날’기념식 개최 이후, 그 연장선으로 마련됐으며 유 시장은 ‘인천 사랑과 청년, 그리고 정책’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1부는 ‘인천을 사랑하는 청년 이야기’라는 주제로 꾸며졌으며 이 시간에는 인천시장과 개항장 프로젝트의 이창길 대표, 강화 청풍의 유명상 대표를 초대해 인천이 가진 훌륭한 자원을 토대로 청년이 인천에서 잘 살아가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알파고시나씨는 “한국의 청년들은 안정적인 것만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인천시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청년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외국 자본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창출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유 시장은 이에 인천시가 가진 강점을 얘기하며 “인천은 바다를 끼고 항만과 공항, 국제도시 등의 이점을 갖춘 도시다. 그래서 청년들이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나아가도록 ‘청진기’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청년들에게 1억 원씩 주고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으로 가 농업,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청년들이 모여서 인천 사랑(愛仁)이라는 주제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인천이 가진 자원과 미래의 청년정책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가져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바라고 기대하는 도시, 나아가 청년이 살고 싶은 인천이 될 수 있도록 인천만의 청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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