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콘서트 중 귀가 안 들렸다? 앓고 있는 이 질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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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0-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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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콘서트 중 자신이 앓고 있는 귀 질환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골든 아워: 오렌지 태양 아래’에서 아이유는 잠시 청력에 문제가 생겼음을 밝혔다. 

아이유는 "공연을 준비하며 목이야 조금 쉬어도 되니 귀만 멀쩡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다행히 목 상태는 괜찮았다. 그런데 어제 공연부터 귀가 안 좋아졌다. 게다가 오늘 공연에서 저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청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워낙에 주경기장의 모니터링이 어렵기도 하다"고 말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아이유가 개방성 이관증(이관 개방증)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관 개방증은 평상시 닫혀 있는 이관은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할 때만 열리는데 비정상적으로 계속 열려있는 상태를 말한다. 

주요 증상은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고, 호흡성 이명 등이다. 원인은 불명이다. 

치료는 약제를 이관 내 산포하거나 이관 인두개구부 약액의 도포 및 수술요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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