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 개막…헬스케어 '개발자 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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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10-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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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케어 분야 다양한 개발자 툴 선봬…"헬스 생태계 확대"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분야에서 파트너 협력을 통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SDC22)’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제품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돕는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개발자 툴(Tool)을 선보인다.
 
이번에 발표하는 개발자 도구에는 협력 파트너를 위한 △삼성 특화 헬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사용자 안전을 위한 ΄낙상 감지 앱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의료 서비스와 연구를 위한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 △베타 서비스 중인 ΄헬스 커넥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안전 운전을 위해 운전자의 피로나 스트레스를 조기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선 추적 전문 기업 ‘토비’와 운전자 졸음을 감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발자가 갤럭시 워치의 강력한 센서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건강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API를 제공하는 헬스 서비스도 소개한다. 또한 갤럭시 워치 및 웨어러블을 통해 얻은 건강 정보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연구기관, 병원 등에서 의료 연구 및 임상 서비스 등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태종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개발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뛰어난 하드웨어 및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방적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부문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더욱 확장된 개발자 도구, API 및 파트너 협력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의 건강과 안전 관리 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건강한 삶과 웰빙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파트너, 개발자, 의료기관과 협업해 헬스 생태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워치5 사용자가 자동차 문을 여는 장면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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