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신옥화 행정지원국장, 이정우 기획예산담당관, 관계자 등 1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문 기간 중 재울산강원도민회와 재울산태백시민회 관계자와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및 지역축제 참여 협조 등을 협의했다.
또한, 지난 8월 안산에서 ‘탄광유산에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던 검은황금 사진 전시회도 연내 울산에서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시는 울산 남구와 지난 2013년 7월에 우호교류도시 협정을 맺은 이후 지역축제 등의 행사 시 상호 교류 방문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1월 태백산 눈축제를 마지막으로 교류가 중단되었으며 이번 울산 남구에서 개최되는 울산고래축제를 계기로 상호 교류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선사시대부터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해온 우리나라 대표 고래 도시, 울산 장생포에서 펼쳐지는 2022 울산 고래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축제, 공연 등의 문화교류, 민간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상호 도시간 성장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그동안 중단된 국내·외 자매, 우호교류 도시와의 협의를 통해 교류 활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3년 태백산 눈축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교류도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선 8기 중점과제인 사계절 축제의 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정은 보건복지부에서 2022년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참여자 증감률, 내일키움통장 운영, 자활사업 수익금 및 매출액 증가폭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에 따라 태백지역자활센터는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을 계획이며, 이는 관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운영비와 종사자의 사기진작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4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지역자활센터는 산골누릉지 등 11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60여명의 자활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고용+복지 연계를 통한 지역주민 중심의 자활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자활근로사업은 시장진입형인 연화산물류, 공간골목, 생밀보사업이 있으며 사회서비스형으로는 포만, 산골누룽지, 전천후, 향모아, 선물의집, 태백나눔도시락, 태백노아, 태백푸드뱅크 사업이 있다.
각 사업단 소속 참여자는 연중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직무.소양)을 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준 전문영역에 도전하여 자활근로자 대부분이 CS매너 마스터 2급과 서비스마케터 2급 자격, 방역관리사 1급 자격을 취득하는 등 자활 노력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숙 태백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사업을 통해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하고 공동체 생활을 함께할 수 있도록 기능습득 지원과 다양한 근로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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