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의 '달러화 밀반출'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쌍방울에 대한 추가 강제 수사에 나섰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쌍방울그룹 본사와 계열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쌍방울그룹 본사와 계열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이 지난 2019년 달러화로 수십억원을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재산국외도피죄 등)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이 북한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쌍방울 전 임원과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