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전북 이학수 시장 간부회의, 기업 담당제 통한 기업애로 해소 주력 '당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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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10-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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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시장 간부회의, 기업 담당제 통한 기업애로 해소 주력 ‘당부’

이학수정읍시장[사진=정읍시]

이학수 시장이 기업애로 해소와 민원 해결에 주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17일 오전 열린 영상 간부회의에서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는 기업에 6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1:1 매칭하고 직접 기업을 찾아가 건의 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수렴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 시장은 “공무원 담당제 운영을 활성화해 기업의 의견을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어려운 경우는 부시장 주재로 협업회의를 진행해 해결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도·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반 플라스틱과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정읍시 칠보산 일원서, 16일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성료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사진=정읍시]

‘2022년 정읍 내장산 산악자전거(MTB)대회’가 16일 정읍시 칠보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읍시체육회와 정읍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홍보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산악자전거 선수와 동호인 350여 명과 갤러리·운영요원 15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크로스컨트리(XC) 경기로 진행됐으며, 남·여별 상급자, 중급자, 초급자 등 총 9개 부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대회 코스는 정읍시립박물관에서 시작해 내장파출소와 구량교, 화평길 삼거리, 탑성마을 입구, 보림사, 수청리 저수지, 부무교차로, 내장교차로 등을 거쳐 원점으로 복귀하는 38.4km 코스였다.
 
폭 1미터 남짓의 아슬아슬한 산길을 질주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아슬아슬한 박진감을 선사했다.
 
시는 공무원들을 투입해 안전요원으로 배치하고, 간호사 인력을 투입해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정읍경찰서에서는 행사장과 코스 내 교통통제에 협조했고, 정읍시자전거연맹 회원들은 행사장 내 주차 안내를 도왔다.
 
이학수 시장은 “아름다운 가을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무대로 전국규모의 산악자전거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전거 인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뿐 아니라 방문객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5회 정읍 평생학습 축제 성황
 

정읍 평생학습 축제[사진=정읍시]

정읍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연지아트홀 일원에서 제15회 정읍 평생학습 축제와 제7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도시 정읍’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정읍 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2년간 평생학습을 위해 노력한 기관과 성인 문해교육 우수작품 출품자, 주민자치센터 확대를 위해 활동한 공로자들의 표창과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평생학습 동아리 11개 팀과 주민자치프로그램 10개 팀이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또, 연지아트홀 주차장과 광장에서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23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전시·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의 기회도 제공했다.
 
상설 전시로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한글 문해교육 시간을 통해 배워왔던 내용을 작품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시화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남녀노소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의 의미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 축제는 지난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이후로 15회째 이어지고 있다.
 
제2회 연지마당 나눔장터 성황

제2회 연지마당 나눔장터 [사진=정읍시]

정읍시 리본(RE:born)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 이재운)는 지난 15일 정읍역 광장에서 ‘제2회 연지마당 나눔장터×절므니마켓’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공동체 문화 회복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청년 창업자의 판로 개척과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와 노후화로 인해 침체한 도시재생 사업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리본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지역주민, 청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직접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청년들과 소상공인, 도시재생 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자들이 지역 농특산물과 공예품을 판매했다.
 
또 즉석 사진 인화와 전통 놀이 등 체험 행사를 비롯해 삼색 귀리떡과 수제 귀리맥주 시음회, 나만의 과자 만들기 등 정읍의 맛을 담은 음료와 제과 품평회도 열렸다.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정읍시 도시재생 유튜브를 구독하거나 행사장 인증사진을 찍어 페이스북과 인스타, 카카오톡 등 SNS에 올리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어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또한, 청년 예술인들의 대중가요, 앙상블, 힙합, 댄스 등의 버스킹 공연과 한국조리예술창업협회의 푸드 카빙 시연을 통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재운 위원장은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만큼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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