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4개와 전남 지역 1개 시·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장터로 다양한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상호우의를 증진하는 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운대 구남로에서 진행된다.
직거래장터에는 자매결연지인 경남 하동군, 전남 해남군과 우호교류도시인 경남 고성군·밀양시·함양군의 30여개 농·특산물 생산 농가가 참여한다.
고성군은 건취나물, 건고사리, 참다래, 산낙지, 가리비, 밀양시는 반시, 샤인머스캣, 유럽 채소(샐러드 채소), 하동군은 노루궁뎅이 버섯, 산삼, 전통 된장을 판매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중간유통단계를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를 통해 해운대구민은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고, 자매결연지·우호교류도시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1994년 6월 해남군에 이어 2007년 6월 하동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2019년 10월 함양군, 2020년 7월 고성군, 2021년 10월 밀양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해운대 별밤학교, ’하반기 수강생' 모집
인문교양 문화예술‧자기개발 등 127강좌 열려야간 강좌로 카페, 공방에서 127개 강좌가 열리는 별밤학교의 주요 강좌로 명화 이야기, 한자 이야기, 온라인쇼핑몰 노하우, 이미지 메이킹, 보이스 메이크업, 플라워 바스켓,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제과제빵, 초밥 만들기, 커피 핸드드립, 도자기공예, 가죽공예, 퍼스널컬러, 셀프경락, MBTI 등이 있다.
강의 장소는 해리단길 주변 카페, 상점, 공방 등 13곳이며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770명이며, 수강 신청은 해운대 평생학습관 늘배움터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해운대구, 배움의 즐거움 나누는 ‘평생학습 주간’ 운영
명사 초청 강연, 평생학습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이번 평생학습주간은 지난 1년간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과 기쁨을 나누는 행사로 올해로 6회째다.
이번 평생학습주간에는 해운대구와 26개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다채로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13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열린 ‘제7회 어르신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에는 한글교실 어르신들이 한글 실력을 겨뤘다. 어르신들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창작 시화도 19일까지 문화복합센터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15일에는 주민자치, 복지, 평생학습을 아우르는 ‘2022년 해운대 꿈꾸는 마을 축제’가 APEC나루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평생학습 체험부스에서는 마크라메 드림캐처 만들기, 카페 핸드드립, 민화 부채 만들기, 와이어 공예, 드라이 플라워 공예, 보자기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피터팬 인형극 공연, 원더풀미래대학 수강생이 제작한 극영화도 상영했다.
‘평생학습 릴레이 특강’은 복지관을 비롯한 평생교육기관들이 개최하는 특강으로 19일까지 백드롭 페인팅, 쌀 베이킹, 네온사인 조명 만들기, 퍼스널 컬러 등 다채로운 강좌를 운영한다. 19일 평생학습주간의 마지막 행사로 열리는 명사 초청 특별강연회에는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나와 가족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관계 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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