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4일 기획예산과 주요업무 청취 후 공약사업 및 시책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우민 의원, 인구정책과 관련하여 총괄부서의 그간 추진실적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사업에 그치고 있음을 지적하고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군산 중국사무소 운영과 관련하여 국제적·정치적 역학관계를 고려해볼 때 상호 간의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하여 사무소 운영의 재검토와 그간의 성과를 제시해줄 것을 요구했다.
서동완 의원, 군산시 시책일몰제 운영과 관련하여 그간의 소극적인 제도운영을 지적하고, 시책의 실효성을 사업성과·결과를 분석하여 예산 대비 효율성이 없거나 목적달성이 어려운 경우 과감한 시책일몰제를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군산시는 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연내 조례 개정을 통하여 적극적인 시책일몰제를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송미숙 의원, 시민참여예산 운영에 따른 문제점으로 사업내용의 획일성 등을 지적하고, 사업계획 단계부터 다양한 사업발굴이 이루어져야 할 뿐 아니라 타 지역의 다양한 사례를 파악하여 제안사업의 영역을 다양화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란 의원,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시민 모두가 신뢰하는 청렴 행정도시가 되도록 의회 의원을 포함한 공무원 모두의 책임을 공감하고, 군산을 아끼는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군산시의 청렴도를 끌어 올릴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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