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방탄소년단 입대 후 공익·국가 차원 행사 공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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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10-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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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방부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 중에도 공익 또는 국가적 차원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직무대리는 정례브리핑에서 방탄소년단이 입대 후 해외 공연 등 활동이 가능한지를 묻는 말에 "공익 목적의 국가적인 행사나 국익 차원에서 진행되는 어떤 행사가 있을 때 본인이 희망한다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군에 입대한 일부 장병들에게 그러한 기회가 있을 때 제공되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다만 "어떤 특정 행사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BTS가 '국익 차원에서' 군 복무 중에도 해외공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1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멤버들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멤버 진(본명 김석진)은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른다. 진이 계획대로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면 그로부터 3개월 이내, 이르면 연내 현역 입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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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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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홍보 대사란 이유로 부산에서 무료 콘서트를 열게 하고 후원금은 부산시가 아니라 소속사 계좌로 받게끔 앵벌이 시키고 부려 먹더니 이제는 군입대를 하는데 거기서도 부려 먹겠다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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