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광주시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16개 읍·면·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고독사 관련 사업팀이 참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사업 및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의 위기가구 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사유에 있는 가구를 일일이 방문, 안부·건강을 확인하고 공공 및 민간 서비스를 즉시 연계하는 고독사 예방안이 강조됐다.
이와 관련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광주시 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 발굴 업무를 활성화시키고자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주변의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고독사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전 연령층에 대한 다양한 고독사 예방과 관리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고독사 위험자 발굴, 안부 확인, 생활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취약 가구에 대한 모니터링 간격을 줄여 고독사 예방 업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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