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신공항, 9월 말 진척률 44%

[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주에 건설되고 있는 ‘시엠레아프 앙코르국제공항’ 1단계 공사 진척율이 9월 말 44%를 기록했다. 연말에는 7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19일 전했다.

 

시엠레아프 앙코르공항은 2020년 3월에 착공. 중국의 앙코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 인베스트먼트(AIAI)가 건설하고 있다. 캄보디아민간항공국(SSCA) 관계자에 의하면, AIAI는 내년 3월까지 주요 공사를 마치고, 내년 10월에는 시범운용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 공항 개발은 3단계로 실시된다. 총 공사비는 약 8억 8000만 달러(약 1300억 엔). 1, 2단계 공사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다.

 

시엠레아프 앙코르공항은 시엠레아프 동쪽에 위치한 소니쿰지구에 건설된다. 부지면적은 약 700헥타르. 보잉 777 및 에어버스 A340 등의 대형기 이착륙도 가능하다.

 

개통 시 여객처리능력은 연간 700만명이며, 2030년에 1000만명, 2050년에 2000만명까지 확대한다. 화물처리능력은 1만톤이며, 2050년에는 6만톤까지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