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준 부곡동자율방범대장,'대통령 국민포장'수상의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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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10-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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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여년동안 숨은 봉사자로 활동

윤희준(74) 부곡동자율방범대장이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있다.[사진=부곡동행정복지센터]

강원 동해시 부곡동자율방범대 윤희준(74) 대장이 지난 21일 제77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25일 부곡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수상자 윤희준 대장은 부곡동자율방범대에서 29여년 동안 활동해 오면서 우범지역 야간순찰 및 청소년 선도, 교통질서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그동안 지역행사와 동해무릉제 등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참여와 행사 질서유지 등 최일선에서 모범을 보이면서, 최근 옥계산불 등 각종 재난재해에도 앞장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해 왔다.
 
송영애 부곡동장은“수상자를 비롯한 우리지역을 위해 밤낮으로 봉사해 주시는 사회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추암촛대바위 교량[사진=동해시]

이와 더불어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 입구 교량이 새옷을 갈아 입고 가을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25일 동해시에 따르면 추암해변과 추암 촛대바위를 잇는 교량은 하부에 오랫동안 해풍으로 인한 부식 등으로 그동안 추암해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울리지 못했다.

이에 시는 노후된 교량의 경관개선 및 안전을 위해 부식된 곳을 제거하는 등 정비와 함께 동심을 일깨우는 무지개색으로 단장해 추암 해변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추암은 추암조각공원과 출렁다리, 해안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능파대, 해암정, 아름다운 해안가로 2022년 9월까지 1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다.
 
이번에 이색적으로 디자인된 추암촛대바위 입구 교량은 앞으로 추암의 상징적인 포토존은 물론 추암을 다시 한번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추암근린공원에 2022년부터 조각공원에 특화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는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공사’를 2023년 완공 예정으로, 향후에는 낮부터 밤까지 다양하고 볼거리가 많은 대표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인섭 관광개발과장은 “앞으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공간을 놓치지 않고 이색적인 조성으로 자연환경과 휴양자원 모두 갖춘 작지만 볼거리가 다양한 추암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5대 권역별 특화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논골담길 천상의화원 조성, 무릉별유천지 2단계사업, 추암빛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관광·휴양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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