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곡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수상자 윤희준 대장은 부곡동자율방범대에서 29여년 동안 활동해 오면서 우범지역 야간순찰 및 청소년 선도, 교통질서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그동안 지역행사와 동해무릉제 등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참여와 행사 질서유지 등 최일선에서 모범을 보이면서, 최근 옥계산불 등 각종 재난재해에도 앞장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해 왔다.
송영애 부곡동장은“수상자를 비롯한 우리지역을 위해 밤낮으로 봉사해 주시는 사회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5일 동해시에 따르면 추암해변과 추암 촛대바위를 잇는 교량은 하부에 오랫동안 해풍으로 인한 부식 등으로 그동안 추암해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울리지 못했다.
이에 시는 노후된 교량의 경관개선 및 안전을 위해 부식된 곳을 제거하는 등 정비와 함께 동심을 일깨우는 무지개색으로 단장해 추암 해변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추암은 추암조각공원과 출렁다리, 해안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능파대, 해암정, 아름다운 해안가로 2022년 9월까지 1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다.
이번에 이색적으로 디자인된 추암촛대바위 입구 교량은 앞으로 추암의 상징적인 포토존은 물론 추암을 다시 한번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추암근린공원에 2022년부터 조각공원에 특화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는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공사’를 2023년 완공 예정으로, 향후에는 낮부터 밤까지 다양하고 볼거리가 많은 대표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인섭 관광개발과장은 “앞으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공간을 놓치지 않고 이색적인 조성으로 자연환경과 휴양자원 모두 갖춘 작지만 볼거리가 다양한 추암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5대 권역별 특화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논골담길 천상의화원 조성, 무릉별유천지 2단계사업, 추암빛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관광·휴양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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