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ID는 11월에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차량으로 EV 393대를 제공했다. (사진=HMID 제공)]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판매회사 현대모터인도네시아(HMID)는 25일, 내달 발리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외국 국빈용 차량으로 전기차(EV) 393대를 제공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정부측에 대한 차량 인도식이 자카르타에서 개최됐다.
제공된 EV는 VVIP가 사용하는 ‘제네시스 G80’ 특별사양차 44대와 외교단 및 경호요원이 사용하는 ‘제네시스 G80’ 보통사양차 87대,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아이오닉 5’ 262대.
현대차는 지난달에도 군 병사 및 대통령 경호대를 대상으로, 제네시스 G80과 아이오닉 5의 시승 연수를 실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대차의 EV를 G20 정상회의 공식차량으로 선정한 이후,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G20 준비회의인 ‘셰르파 회의’에도 현대차는 소형 SUV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각 20대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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