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3년 연속 지방채무가 없는 지방채 제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의 2021년도 살림규모는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 768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4773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2248억원 등 총 7789억원이다.
이 같은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군민 알권리를 충족하고 재정적 책임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회계연도 결산기준 금산군 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시는 군의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 주요예산 집행결과 등 9개 부분 59개 항목으로 구성된 공통공시와 군민 관심도가 높은 주요 사업 9건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성됐다.
특수공시에는 ‘금산읍 수남지역 보건진료소 신설’등 주요 추진 사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등 8개 항목은 회계연도 정산이 끝나고 2023년 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의 재정이 3년 연속 채무가 없이 운영되며 건전한 재정임을 입증하고 있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군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