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추진 방향과 현장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도내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의료코디네이터 간 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환자와 국내 병원을 연결하고 동반자들의 체류‧관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중국어 의료코디네이터 등 46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건국대학교 글로벌마이스학과 서병로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시대 의료관광시장의 변화와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동향’이라는 주제 발표 △의료기관 의료코디네이터 간 협업을 위한 교류 행사 △의료코디네이터 6명의 생생한 현장경험 공유 등이 진행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날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해 사명감을 높이고 관심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민들에게 의료코디네이터 직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의료코디네이터 간 연계를 통해 경기도 의료관광 인프라와 전문인력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315곳이 활동 중이며 이들 기관은 2020년 1만 7800여명, 2021년 2만 5100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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