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난 27일 예산에서 2022년 ‘충남미래교육자문위원회’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충남미래교육자문위원회(위원장 박찬석)는 교육관계자, 학부모 등 외부위원 17명과 당연직 내부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충남교육청의 교육비전 및 정책개발, 교육발전 중·장기 계획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교육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2022~2026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2022~2025 충남미래교육수요 전망 △2022학년도 교육활동보호기본계획 등 3개의 주제로 나누어 분과 회의와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 ‘2022~2026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에서는 충남교육청의 중장기 재정 수요를 점검하고, 최근 유․초․중등 교육에 사용할 교육 예산 일부를 대학 교육에 사용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두 번째 주제 ‘2022~2025 충남미래교육수요 전망’에서는 대전환을 요구하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5대 전환과제(교육과정, 공간혁신, 생태환경, 디지털, 마을교육)를 실천하기 위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교원정원 확보, 참학력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 등 충남미래교육 수요에 관해 논의하였다.
세 번째 주제 ‘2022학년도 교육활동보호기본계획’에서는 교권보호조례 내용을 비롯하여 충남교육청의 다양한 교육권 보호 활동 정책을 소개하고, 학생인권 보호과 교권 보호의 조화를 통해 평화로운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충남미래교육자문위원회의 전문적인 식견과 혜안으로 충남 미래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문위원회의 각종 제안은 앞으로 충남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