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3분기 영업손실 1679억원 기록···"내년에는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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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10-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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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001억원과 영업손실 167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직전분기 1조4262억원 대비 2% 줄었다. 

영업손실은 직전분기 2558억원보다 다소 줄어든 167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에는 고정비 부담 879억원 외 임금협상 타결금 및 임금인상 소급분 지급 등 일회성 비용 약 800억원이 포함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LNG선과 해양플랜트 등 약 30억 달러 상당의 추가 수주로 2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부터는 LNG선 위주의 일감 덕에 본격적인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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