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지난 주말 발생한 ‘이태원 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조길연 의장은 31일 오후 충남도청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154명이 숨지는 등 3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다음 달 5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조 의장은 “꽃다운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이 많아 더욱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사고로 다친 부상자들도 하루빨리 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행정당국은 이러한 비극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충남 또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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