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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SNS ‘잘로(Zalo)’를 운영하고 있는 VNG코퍼레이션이 올 3분기 결산실적을 발표했다. 순손익 2550억 동(약 1030만 달러, 약 15억 2000만 엔)의 적자를 기록, 4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10월 31일자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다소 축소된 2조 1000억 동. 매출원가 상승을 억제해 매출총이익 9400억 동을 확보했다.
금융비용은 대폭 축소했으나,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는 각각 12%, 30% 증가해 총 1조 950억 동으로 확대됐다. 연결회사 손실분은 280억 동이며, 기타 손실도 260억 동에 달했다. 연결회사 중 잘로의 결제 브랜드 ‘잘로 페이’를 운영하는 지온의 손실이 컸다.
순손익은 전년 동기에는 약 500억 동의 흑자를 확보했으나, 올해는 2550억 동의 적자를 기록했다. 1~9월 매출액은 5조 7670억 동, 순손실은 7640억 동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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