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3일 강원도 횡성군 ‘청태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북부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횡성군청, 횡성소방서, 횡성숲체원 등 7개 기관 110여명이 참여해 산불신고부터 산불전파, 주민대피 안내, 주불진화 완료까지 산불진행단계에 따른 각 기관별 협업체계를 점검하여 산불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산불 진화훈련 모습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아울러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산불진화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산불 지휘차량을 통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하며 지휘차량에 탑재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야간 열화상 드론 등의 실시간 영상 전송시스템 등을 활용해 산불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고 훈련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이 연중 발생하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의 공조를 바탕으로 한 산불현장 통합지휘시스템 구축이 최우선 과제이다”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산불진화장비와 전문 진화인력의 반복적인 교육과 산불진화 공조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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