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달러 vs 실적' 장초반 혼조세… 개별장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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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11-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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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아주경제 DB]

코스피가 달러화 강세와 기업별 실적 등 호·악재가 맞부딪히며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락출발한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0포인트(0.11%) 오른 2331.6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1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246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장초반 매수세와 매도세를 번갈아가며 방향성을 잡지 못한 모습이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NAVER(1.78%)가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대부분 보합권 내 등락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1포인트(0.19%) 내린 692.8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57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억원, 23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엘앤에프(1.02%) △펄어비스(1.87%) △천보(2.94%)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리노공업(-2.19%)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개별 실적 결과에 따라 업종들과 주가 하방압력은 상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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