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은 4일 국가 예산 심의를 맡고 있는 우원식 예산결산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예결위원,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한 주요사업 소관 상임위 의원 등을 상대로 전주시 주요 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우선, 우원식 예결위원장(서울 노원구을)과 박정 예결위 간사(경기 파주시을), 예결위 예산소위 위원인 한병도 의원(익산시을)과 이용호 의원(남원시·임실군·순창군) 등에게 중점 추진사업 8건의 예산반영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전주시가 국회 심의단계에서 예산반영을 위해 주력하는 사업은 △전주 육상경기장 건립 △전주 실내체육관 건립 △국립중앙도서관 전주분관 건립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 △K-Film 제작기반 및 영상산업 허브구축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국립 어린이 무형유산 전당 건립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청사이전 신축사업 등이다.
전주시는 국회 본예산 심의가 예정된 다음달 2일까지 전북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의 미래를 바꿀 성장동력을 만들어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국회예산안 확정시까지 수시로 방문해 건의할 예정”이라며 “남은 기간 국회상주반을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시스템을 구축해 전방위적으로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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