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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통된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약 44만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에 고속도로가 건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월 한 달간 시범운용기간 동 고속도로는 무료로 개방됐다. 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19건.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 등이 2일 전했다.
캄보디아 공공사업운수부는 2일, 10월 1일 오전 7시부터 11월 1일 오전 0시까지 시범운용 기간 중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43만 7381대라고 밝혔다. 동 기간 중 구급요청 및 문의전화는 1291건 있었으며, 교통사고는 19건 발생했다.
동 고속도로는 11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됐다. 첫 1년간 통행료는 20% 할인되며, 할인적용 후 통행료는 거리에 따라 12~60달러(약 1770~8840엔).
고속도로 총 연장은 187.1km. 8곳에 인터체인지가 설치됐다. 중국의 CRBC(中国路橋工程)가 건설공사를 맡았다.
프놈펜-시아누크빌 간 이동시간은 기존 약 5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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