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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전자발찌 훼손후 안산 도주했던 성범죄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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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1-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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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보호관찰소]

[사진=인천보호관찰소]

한 4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후 도주했다가 검거됐다. 

8일 인천보호관찰소서부지소와 부천원미경찰서는 7일 밤 11시 25분쯤 부천시 상동의 한 노상에서 A씨(44)가 착용한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호가 감지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를 착용했던 A씨는 인천 서구에서 지내다가 부천으로 이동한 뒤 전자발찌를 훼손했다. 

보호관찰소는 A씨가 이날 오전 2시쯤 경기도 안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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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울 구로구 오류역에서 A씨를 목격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일대를 수색한 결과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한 모텔에서 그를 체포했다.

현재 인천보호관찰소 측은 A씨를 상대로 전자발찌 훼손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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