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올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2020년 효율성 분야 우수기관, 지난해 계획성 우수기관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매년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을 비교·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로, 매년 직전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재정 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분석해 종합 최우수, 효율성 우수, 계획성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도는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지방세수입비율, 지방세수입 증감률, 지방세징수율, 지방보조금비율, 지방보조금 증감률, 자체경비비율 등 대부분의 지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재정계획성 분야에서는 중기재정계획반영비율, 이·불용액비율 등 재정계획 및 집행 관리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기선 예산담당관은 “코로나19 대응, 혁신도시 기반시설 조성 등 당면 현안 과제 해결은 물론 경상경비 절감, 전략적 예산투자 등을 통한 세출 구조조정, 자체 세입기반 지속 확충으로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 증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