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의 주최로 대불종합체육공원 내 운동장에서 ‘대불산단 내‧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9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불산단에서 일하고 있는 내‧외국인 근로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영암군,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한국산업단지대불지사 등 여러 단체의 지원과 참여로 마련됐다.
근로자 한마당는 진도북춤과 기 예무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배구, 피구 등 다양한 체육경기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등 여러 전통놀이가 푸짐한 상품과 함께 마련되어 참석한 400여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열린 근로자들을 위한 행사이자, 대불산단에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첫 행사로 내‧외국인 근로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간 친목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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