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이 되고 있다.
도내 유망 중소기업에 코스닥·코넥스 상장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과 상장 추진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실제로 화성시에 소재한 티에프이는 올해 이 사업에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증시 상장에 필요한 비용 중 20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는 내부 회계시스템 및 정관 정비 비용, 상장심사 수수료, 기술평가 비용, 주관사 수수료 등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첫해인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50개 중소기업을 지원, 이 중 10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티에프이 외에 증시 상장 컨설팅 지원과 상장 비용 지원에 각각 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전문가 평가위원회 당시 매출 규모, 성장세, 부채비율, 기술 수준, 상장 의지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과장은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브랜드 '케이파츠' 홍보 나선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도의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공동 브랜드인 ‘케이파츠’를 알리고자 한국자동차부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특히 '강훼용' 프로젝트로 유명한 자동차 전문 유튜버 '훼사원'과 중소기업 자동차 부품업체가 후원·홍보에 참여한 가운데 서킷 주행, 카밋, 자동차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페스티벌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케이파츠의 장점을 소개하고, 케이파츠에 참여 중인 중소기업들의 우수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케이파츠는 경기도민의 부품 수리 비용 절감과 부품시장 내 공정한 경쟁, 소비자의 부품선택권 확충 등을 위해 개발된 경기도의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공동 브랜드다.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은 중소 부품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품질과 안정성을 갖추고도 OEM 부품 대비 35~40%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다만 국내 수리 업계는 순정부품 위주의 공급체계가 확고해 인증대체부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힘든 구조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월 이 브랜드를 공식 출범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해 인증대체부품의 판로개척·홍보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케이파츠는 경기도민의 부품 수리 비용 절감과 중소부품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만의 특별한 공동 브랜드"라며 "페스티벌 참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케이파츠 부품이 국내 부품시장의 메기가 돼 공정한 경쟁을 끌어내고 올바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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