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에 참가한 지 4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 혁신상을 품에 안았다.
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을 앞두고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은 16일(현지시간) 발표된 CES 2023 혁신상에서 5개 제품이 총 8개의 상을 받았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시에 앞서 출품작을 사전에 평가해 혁신상을 선정한다. 최고 혁신상은 응모 분야에서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 종합적인 평가가 가장 우수한 하나의 제품·서비스에 수여된다.
SK온의 SF(Super Fast) 배터리 ‘E556’이 ‘내장기술’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F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3%로 한번 충전하면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SF 배터리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게 특지이다. SK온의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돼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18분이 소요된다. 통상적으로 배터리를 80%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30분대다.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에 탑재돼있다.
SKIET의 ‘플렉시블 커버 윈도(FCW)’는 ‘모바일 기기&액세서리’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FCW는 투명 폴리이미드(PI)필름과 기능성 하드코팅으로 구성된다. 폴더블·롤러블 전자기기나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다.
이 밖에도 △차량용 경량화 소재 UD 테이프(SK지오센트릭) △NCM9 배터리(SK온) △LiBS분리막(SKIET) 등이 CES 2023 혁신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CES에서 2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은 SK이노베이션 계열 배터리와 소재 분야 제품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을 앞두고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은 16일(현지시간) 발표된 CES 2023 혁신상에서 5개 제품이 총 8개의 상을 받았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시에 앞서 출품작을 사전에 평가해 혁신상을 선정한다. 최고 혁신상은 응모 분야에서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 종합적인 평가가 가장 우수한 하나의 제품·서비스에 수여된다.
SK온의 SF(Super Fast) 배터리 ‘E556’이 ‘내장기술’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F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3%로 한번 충전하면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SKIET의 ‘플렉시블 커버 윈도(FCW)’는 ‘모바일 기기&액세서리’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FCW는 투명 폴리이미드(PI)필름과 기능성 하드코팅으로 구성된다. 폴더블·롤러블 전자기기나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다.
이 밖에도 △차량용 경량화 소재 UD 테이프(SK지오센트릭) △NCM9 배터리(SK온) △LiBS분리막(SKIET) 등이 CES 2023 혁신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CES에서 2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은 SK이노베이션 계열 배터리와 소재 분야 제품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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