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SBS연예뉴스는 '[단독] 유부남 톱스타 A씨, 유흥업소 여성 동반 원정 골프 물의'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국내 연예기획사 대표 B씨와 일본 치바현에 있는 고급 골프 리조트에서 여성 2명과 라운딩을 가졌다.
문제는 이 두 여성이 일본 도쿄의 중심부 아카사카에 있는 한인 유흥업소에서 불법 비자를 받고 일하는 여성이었던 것.
하지만 업소 여성들과 골프를 치고 저녁 식사를 한 것이 업무에 해당하냐는 것이다.
A씨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인지 전혀 몰랐다. B씨가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날 골프를 치기 전에 처음 본 게 전부다. 일반적으로 골프 라운드를 하고 식사를 함께 하지 않나. 그런 의미로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이며 술집에 가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B씨도 "원래 나오기로 했던 여성 지인이 있었는데, 몸이 아프다고 해서 전날 골프를 칠 수 있고 일본어에도 능통한 여성들을 급히 소개해준 것이다. 비즈니스 만남으로는 부적절하게 비칠 수 있다는 걸 뒤늦게 생각하게 됐지만, 언어가 잘 통하지 않고 환경이 낯선 외국이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보도가 나오자 네티즌들은 기사를 토대로 A씨에 대한 신상 캐기에 나선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