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3회 스마트대한민국포럼 대상’에서 벤처기업협회장상을 받은 트이다는 한국어 회화 연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이다는 음성인식기술과 1인칭 동영상을 접목한 ‘대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외국인들이 화면 속 한국인과 가상 소통을 하면서 대화하고 한국어를 학습하도록 돕는다.
특히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단순히 문장을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발음 정확도, 의사 전달력에 따라 화면 속 배우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트이다는 2019년 6월 출시 이후 3년 동안 약 190개국 230만명의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트이다는 지난 9월 해외 우수 진출 기업으로 선정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한국 대표 기업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장지웅 트이다 대표는 “2019년 베트남 시장을 시작으로 2020년 북미, 유럽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연간 약 5억원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 안에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더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