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혼다는 28일, 둥펑자동차그룹(東風汽車集団)과의 합작사인 둥펑혼다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장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산으로 공장주변이 폐쇄돼 종업원들의 출근에 지장이 초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혼다의 중국법인 홍보담당자에 따르면, 향후 공장가동이 언제 재개될지는 현재 불투명한 상황.
벌초기계 및 범용 엔진 등을 생산하는 충칭(重慶)시의 혼다 공장도 이달 1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가동중단이 결정됐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공급망, 출퇴근 차질은 중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홍보관계자는 “생산량 조정 등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