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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 입국관리국은 28일 리아우 제도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 1년간 여러 번 입국이 가능한 ‘멀티풀 방문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동 비자는 22일부터 발급을 시범적으로 재개했다.
입국관리국 관계자는 NNA에, 리아우 제도주의 모든 입국관문을 통해 멀티풀 방문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동 비자가 도입된 곳은 현재 리아우 제도주가 유일하나, 향후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멀티풀 방문비자로는 1회 입국에 6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허용되는 입국목적은 ▽상담(商談) ▽관광 ▽물자구입 ▽회의 참가 등이며, 취업은 허용되지 않는다. 신청에는 ▽잔존유효기간이 18개월 이상 남은 여권 ▽보증인 초청장(관광목적 방문은 제외) ▽최근 3개월 이내에 2000달러(약 28만 엔) 이상의 저축증명 ▽귀국편 또는 제3국에 출국하기 위한 항공권 등이 필요하다. 아울러 백신 2회 접종 완료 및 신종 코로나 감염증에 대응하는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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