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화호 보전‧발전 힘 모을 공동선언 선포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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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1-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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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화호가 수도권의 해양 문화·관광·생태 중심지로 발전 위해 적극 협력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 2번째)가 제7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30일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안산시,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제7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를 열고 시화호 보전과 발전에 함께 힘을 모을 공동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장, 화성시장,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시화호로 이어진 기관의 공동 노력을 통해 시화호가 수도권의 해양 문화·관광·생태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는 한때 생활하수와 공장폐수 등으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겪으면서 ‘죽음의 호수’라는 오명이 있었지만, 민관이 함께한 환경운동을 통해 99%의 수질을 회복한 기적의 호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임 시장은 “앞으로도 시화호를 ‘환경극복’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만들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안산, 화성시와 수자원공사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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