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수키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사진 중앙)은 일본 기업 관계자들에 대해 신 수도 개발 투자를 촉구했다. (사진=공공사업국민주택부 제공)]
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는 지난달 30일, 동칼리만탄주에 정비되는 신 수도 ‘누산타라’ 개발과 관련해 일본 기업 관계자들과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의 이즈미 히로토(和泉洋人) 시니어 어드바이저는 29일 인프라 개발 등을 전개하고 있는 12곳의 일본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바수키 하디물요노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을 면담했다.
바수키 장관은 누산타라에서는 국도, 고속도로, 건설노동자를 위한 숙소 등 기초 인프라 개발이 이미 시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외국기업에도 병원, 교육기관, 시장과 같은 인프라 정비 투자기회가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즈미 시니어 어드바이저는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 사업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도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향후 협력 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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